선생님의 칭찬에 목숨을 걸고,
엄마의 격려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뿌듯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자주,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옛날보다 훨씬 더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도 아무도 칭찬해 주지 않으며,
참 힘들고 고달픈데도 아무도 위로하거나 격려해 주지 않습니다.
열심히 달릴 때는 그저 달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골인점에 다다를 때면 참 허망하다는 생각에 기운이 빠집니다.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이토록 치열하게 달리고 있는 것일까?
순간, 방향감각을 잃은 곤충이 생각나서 서글퍼지곤 합니다.
2007년, 새해에는 많이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부모님께 순탄하지 않은 긴 시간 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옆에 계셔주셔서
감사하다고, 앞으로 오래오래 효도 하겠노라고 말씀 드리면
아마도 주름살이 몇 개는 펴지시겠지요.
아이들에게는 늘 기쁨이 되어 주어서 고맙다고, 앞으로도 잘 지내자고…..
아내에게, 남편에게 함께라서 다행이라고 기운이 난다고……
상사에게, 그리고 부하 직원들에게, 옆의 동료에게 진심으로 말해 주십시오.
수고했다고 고맙다고 힘든 일은 같이 헤쳐 나가자고……
여러분께는 저희 위즈가 찬사와 격려를 보내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정말 수고하고 애쓰셨습니다. 모두들 힘내십시오!!
2007년에는 무엇보다도 사람에게서 힘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위로와 격려를 주고 받는 가운데 새로운 기운이 생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0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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