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보트'라는 주인공으로 유명한 만화가 스콧 애덤스가 어렸을 때의 일입니다.
식사 시간에 어머니가 “완두콩을 먹을래, 옥수수를 먹을래?”라고 물으셨을 때,
 “아무거나요”라고 대답하자, 어머니는 엄격한 표정으로 “결정할 때까지 먹을 생각은 마라.
너는 선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애덤스는 그때의 일을 회고하며

어머니 덕분에 훈련을 통해 직관을 지닌 결단성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인생은 결정의 연속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결정을 해야 합니다.
오늘의 의상, 점심 메뉴…. 이런 사소한 결정부터 배우자나 직원을 선택하는 중대사한 결정,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수많은 업무적 결정과 도의적 결정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회사의 리더로서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서….
우리 앞에 닥쳐지는 수많은 결정들 앞에 소홀 할 수도,

누군가에게 의지 할 수도 없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결정에도 무심하지 마시고 회피하거나 미루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 진지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부터 점심 메뉴에 ‘아무거나’는 없습니다. ^^
그래서 직관적이고 영적인 결정을 통해 모든 일들이 형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08.4.